경남 거제시가 14일 공공배달앱 출시 1주년을 맞이 ‘배달올거제’ 전용 상품권인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배달올거제’에서만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10％ 할인된 전용 상품권이다.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구매 한도는 20만 원,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거제시는 한국간편결제원과 제로페이와 협의해 3월 10억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거제시는 지난해 3월 소상공인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협력방식(MOU)으로 거제형 배달앱인 ‘배달올거제’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배달앱 출시 1주년을 기념하고, 소비자 사용촉진 홍보를 위해 배달앱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했다.

출시기념으로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배달올거제에서 1회 2만 원 주문하는 소비자 중 500명을 추첨해 매달 1만 원의 배달앱전용 상품권을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배달올거제 전용 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돕고 시민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공공배달앱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소비자 사용촉진책”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안정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