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첫삽’
상태바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첫삽’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3.11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경남 거제시 양정동 일대에서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거제시]
11일 경남 거제시 양정동 일대에서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11일 양정동 일대에 총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추진중인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통합해서 사용하고 있는 양정의 복지관을 장애인복지관 전용으로 사용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전 신축하는 계획을 2020년 2월에 확정하고 2년 만에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신축을 위한 첫삽을 뜨게 됐다.

신축하는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전 신축함으로써 개인별 사례관리를 통한 위기상황 개입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주민의 복지욕구 해결에도 적극 개입하는 등 복지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애인복지관은 독립건물을 이용함으로써 더욱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경로식당, 대·소강당, 요리실습실, 가족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지방이양사업으로 국비지원 대상이 아니고, 생활SOC 사업에도 포함되지 않아 총사업비 94억 원 전액을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었지만, 올해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 사업 공모에 참여해 복권기금의 공익적 취지에 부합하고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효과가 큰 사업으로 인정받아 사업비 15억5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종합사회복지관 이전과 동시에 현 복지관을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사용하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