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마을 연계 교육과정 활용 영상 콘텐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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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마을 연계 교육과정 활용 영상 콘텐츠 보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3.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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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마을의 문화, 환경, 역사 등을 담은 25편의 마을 알기 영상콘텐츠 25편을 만들어 교수학습자료 제공 플랫폼인 ‘부산교수학습 샘터’에 탑재해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코로나19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각 다행복교육지구에서 마을교육활동가, 학교 교사, 다행복교육지구 담당자 등이 협력해 제작했다.

콘텐츠는 ‘북구마을알기’, ‘사하마을체험’, ‘부산시민회관 백스테이지 투어’, ‘보물섬영도알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북구마을알기’는 북구지역을 덕천, 만덕, 화명·금곡, 구포권역으로 나눠 각 마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사하마을체험’은 사하구의 각 동단위 내용뿐 아니라 을숙도, 감천문화마을, 부산현대미술관과 같은 마을배움터에 대한 내용도 넣었다. 

‘부산시민회관 백스테이지 투어’는 동구다행복교육지구내 배움터인 부산시민회관 백스테이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물섬영도알기’는 영도다행복교육지구내 흰여울 문화마을, 영도 다리, 깡깡이 예술마을 등을 중심으로 만들었고, 특히 조내기 고구마와 같은 영도의 역사속 작고 큰 이야기들을 마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콘텐츠는 학교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부산의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을 연계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 영상콘텐츠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며 “앞으로도 삶과 앎이 일치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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