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박형준 부산시장, 투표소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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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박형준 부산시장, 투표소 현장점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3.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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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연제구 연산4동 제3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8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연제구 연산4동 제3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을 위해 연제구 연산4동 제3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부산시는 지난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확진자 등 사전투표관리 대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실제 투표소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초래한 많은 혼란의 재발을 방지하고 사전투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박 시장이 직접 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선관위는 확진자 등은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뒤 해당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는 대책을 마련해 통보했다.

이에 부산시는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모의 테스트를 진행해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세밀하게 투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선관위의 선거 준비와 현장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시에서도 세밀한 준비를 하지 못해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전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부산시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이 어떤 경우에도 침해받지 않고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34.25%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는 9일 실시되는 본투표는 지역 내 918개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 등 투표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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