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시민공원은 열린 공간으로 지켜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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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시민공원은 열린 공간으로 지켜질 것”
  • 한재일 기자
  • 승인 2019.10.18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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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정비사업 조합, ‘민관 공동건축설계’합의안 마련

오거돈 부산시장은 17일 오전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시민공원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재정비촉진사업은 공공성 확보와 개인의 재산권 행사라는 양측면에서 첨예하게 대립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시민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측과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이어 조합측과 ‘민관 공동건축설계 검토회의’를 시도했고, 마침내 합의안 도출에 이르렀습니다.

[최금성 / 시민공원 촉진3구역 조합장 : 어쨋든 부산시와 이런 합의점을 찾아서 앞으로 나갈 수 있게끔 물꼬를 트고 이 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 출발을 했다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조합원들과 시민들 모두가 받아들이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공원 주변에 만들어지는 파크시티(가명)를 자연에 순응하는 형태로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시민공원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시는 공공성 확보방안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조합에서는 변경되는 사업계획에 대한 조합원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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