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구직활동수당 신청하세요"···경남도, 드림카드사업 참여자 모집
상태바
"경남 청년 구직활동수당 신청하세요"···경남도, 드림카드사업 참여자 모집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2.28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드림카드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해 '2022년 경남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사업)' 참여자 1230명을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는 시책이다.

매달 50만 원씩 4개월 간 최대 200만 원의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지원금 200만 원 중 10%에 해당하는 20만 원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사업 참여 청년들이 취업 또는 창업을 하고, 3개월간 근속할 경우에는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과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교통비와 식비 등 경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 또는 중퇴·수료한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면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구직활동 청년이다.

희망자는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가구소득, 졸업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대상 청년을 선발한다.

지난해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에는 2228명이 지원했고, 그 중 48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시험이 연기되고, 채용시장이 축소되는 등 갈수록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청년시책 발굴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