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양곡천, 시민 즐겨 찾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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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양곡천, 시민 즐겨 찾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2.2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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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양곡천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22일 성산구 양곡동 봉산마을 공영주차장에서 ‘양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양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양곡동 양곡삼거리에서 남천 합류지점까지 모두 1.8km 구간에 진행됩니다.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하천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서식처를 조성합니다. 생태하천 복원과 함께 홍수 방어벽을 설치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한 치수사업도 병행합니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창원시는 생태환경이 훼손된 양곡천에 대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창원시는 2010년부터 복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창원천, 남천, 산호천, 삼호천, 장군천, 교방천, 봉림천 등 7개 하천에 대한 복원사업을 완료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양곡천을 옛 하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갖춘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시민이 즐겨 찾는 친수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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