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머리 맞대’
상태바
경남도-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머리 맞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2.1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산림청과 함께 15일 도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관계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최병암 산림청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경남도는 산림청 지원으로 2013년 이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줄어드는 추세였지만, 최근 피해가 늘어나고 전국적으로도 피해 규모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이날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경남도와 산림청, 밀양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을 높이고 피해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피해나무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22만6000 그루보다 8% 증가한 24만2000 그루의 방제대상 나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도는 올 상반기 집중 방제를 하고, 600㏊에 걸쳐 재선충 예방 약제를 나무에 주사할 예정입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산림청과 시·군 등 관계기관과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밀양을 중심으로 항공예찰을 벌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