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15일) 시청에서 해빙기를 앞두고 재해·재난 대응 안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재해·재난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실·국장, 유관기관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해 봄철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과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먼저 봄철 해빙기(2~4월)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고, 해빙기 취약시설 858곳(급경사지 712곳, 산사태 위험지역 41곳, 건설현장 9곳, 옹벽 9곳)에 대한 전수점검 추진계획과 분야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살폈습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추진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중대시민재해와 관련해서는 종합계획을 마련해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총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해빙기가 다가오면서 집 주변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 붕괴가 우려되기 때문에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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