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상토론’ 방식으로 확 바뀐 부산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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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상토론’ 방식으로 확 바뀐 부산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2.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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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부산시 확대간부회의가 기존 보고 위주의 형식에서 ‘난상토론’ 방식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부서별로 현안을 보고하고 시장이 개별 사안에 대해 지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던 확대간부회의와 달리 현안의 시급성, 중요성 등을 고려해 한 가지 쟁점 주제를 정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난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겁니다.

오늘(14일) 오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산시 최대 현안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쟁점 과제로 놓고 난상토론이 이어졌습니다. 

2030세계박람회와 북항 개발 추진상황 등에 대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진구 등이 과제발표를 했고, 참석자들은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부산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 인프라 구축 외 세계박람회를 채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토론형식의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공직 내부 소통을 활성화하고 시정을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창의적 시정 구현을 위한 토론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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