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등 해오름동맹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가 영상회의로 개최됐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공동협력 사업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법인세율 차등적용 공동건의 등 신규 사업 6건과 계속 사업 25건을 확정하고, 동맹도시 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해오름동맹 단체장들은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의 심각성에 공감했고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이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의 법인세율을 5~10%p 차등 적용하는 과세정책의 도입을 기획재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공동건의했습니다.
또 중증 응급환자가 감염병 확진 또는 미확인 상태에서도 골든타임 내 응급 수술이나 시술이 가능한 울산대병원의 음압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와 미래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해오름동맹이 초광역 지방자치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