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공동등재 위한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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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공동등재 위한 첫 회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2.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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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9일 순천시, 고창군, 서산시 등 3개 지자체와‘한국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첫 비대면 화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읍성은 옛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우리나라의 전 국토에 산재했습니다. 전국에 현존하는 읍성은 98여 곳이고, 이 가운데 국가사적지는 '진주성'을 포함해 16곳입니다.

이날 화상회의에 참여한 지자체는 경남 진주시(진주성), 전남 순천시(낙안읍성)와 고창군(고창읍성·무장읍성), 충남 서산시(해미읍성)이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귀배 과학문화본부장이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읍성도시협의회 구성, 읍성 공동연구와 보존 활용방안,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읍성도시협의회 구성에 참여가 가능한 기초단체는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16개 읍성을 보유한 15개 기초단체고, 경남도에서는 진주시(진주성)와 하동군(하동읍성)이 해당됩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내 읍성 도시 간 업무협의와 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읍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공동등재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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