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급격히 줄었지만, 각종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특정 업체와 업종 종사자에 대해 시 자체 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 여행업을 비롯한 관광업체, 특수고용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세 그룹을 대상으로 ‘제6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6차 지원금은 5차 지원금보다 10억 원이 늘어난 총 87억3000만 원 규모로, 지원 대상은 1만5000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재난지원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해 다음달 말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허성무 시장은 가용한 재원을 총동원해 신중하게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을 결정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모든 지원을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