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유치원 돌봄교실을 106개 유치원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돌봄, 방과 후 과정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저녁돌봄, 아침·저녁돌봄 모두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교실로 운영합니다.
교육청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공립유치원 55곳(아침돌봄)과 사립유치원 51곳(아침돌봄 24곳·저녁돌봄 6곳·온종일 돌봄 21곳)을 선정했습니다.
이 유치원은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간식을 지원합니다. 돌봄 전담인력도 채용할 예정입니다.
부산교육청은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올해 18억2500만 원을 돌봄운영비로 지원합니다.
유치원 돌봄교실 대상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유아고, 돌봄 이용 유아의 초등학교 저학년 형제·자매와 인근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유치원 돌봄교실을 2020년 58곳, 지난해 69곳 운영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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