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한국원자력학회가 소형원전 활성화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읍니다.
창원시는 7일 시청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육성을 위해 한국원자력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원자력 기술 분야 주요 현안정보 공유, 지역 현안과 원자력 관련 현안 상호자문, 지역기업과 원자력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소형모듈원자로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원자로입니다.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이 가능하고, 소형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분산형 전원 구축에도 적합합니다.
수소 생산과 해수 담수화 등 전력 생산 이외의 산업에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어 미래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원전산업의 핵심 지역인 창원에서 SMR은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중요한 기회라며, 창원이 전 세계 SMR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참여와 연대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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