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오늘(7일)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과 함께 ‘2022년 제1차 본교섭위원회 개회식’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개회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김경희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위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교섭대표 인사와 노조 측이 단체교섭 의제에 대한 제안을 설명했고, 이어 경남교육청이 관련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해 12월 전국방과후강사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노조에서는 조합활동과 방과후학교 운영, 고용 보장 등을 포함한 120개 항의 교섭 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경남교육청과 전국방과후강사노조는 이번 개회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실무교섭을 진행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접점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첫 단체교섭이 뜻깊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서로의 입장과 상황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고 최선을 다하는 교섭 과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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