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4개 시민단체, 이재명 지지 선언···"가덕신공항 조기완공 이뤄낼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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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4개 시민단체, 이재명 지지 선언···"가덕신공항 조기완공 이뤄낼 적임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2.04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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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부·울·경 4개 시민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만이 신공항 조기완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등 부·울·경 4개 시민단체 소속 1004명은 오늘(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시티 완성을 앞당길 가덕신공항 조기준공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강진수 / 가덕신공항국민행동본부 상임대표]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수년간 투쟁해온 4개 시민단체와 1004명의 부·울·경 시·도민들은 가덕신공항의 조기착공과 조기준공만이 세계도시 메가시티의 완성을 앞당길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확신 아래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기로 합의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문을 채택합니다.”

이들은 부·울·경 800만 시·도민들의 염원이자 미래가 담긴 가덕신공항은 조그만 관심이나 지식조차 없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놀잇감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신공항 건설을 목놓아 외치고 20여 년 만에 여야합의로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다며, 특별법 통과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 여당이 주도했다는 사실 앞에 이재명 후보만이 조기완공을 이뤄낼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약속과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은 지역민 갈등만 부추기다 2016년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처참한 결과만 안겨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일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에게 가덕신공항 조기준공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보냈으나 적극적인 실천을 약속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뿐이었다며, 어떠한 공약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국민의힘 답변은 신공항 건설에 대해 더이상 작은 기대도 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24시간 안전한 공항, 2030세계엑스포 유치,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로 부·울·경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세계경제강국으로 한번 더 도약시킬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며 가덕신공항 추진에 공을 들인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INT 강진수 / 가덕신공항국민행동본부 상임대표]
“가덕신공항이 조기준공이 돼야 2030년 세계엑스포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고 유치에도 성공할 수 있고, 그래서 부·울·경 메가시티가 완성되고 국토균형발전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부·울·경 800만 시·도민들이 잘 선택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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