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올 설에 고향 방문, 만남 자제해 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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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올 설에 고향 방문, 만남 자제해 달라” 호소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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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시민들에게 이번 설에도 가족과 시민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과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송 시장은 국내 하루 확진자가 1만3000명이 넘는 등 5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있고, 울산의 확진자 수도 하루 150명에 근접하는 등 새로운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울산 하루 확진자가 200명이 넘는 상황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진단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준비했습니다.

기존 학교·전통시장·대형유통매장 위주로 운영하던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를 100명 이상 집합 시설까지 확대해 운영합니다.

설 연휴를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기존 종합운동장과 문수체육공원 등 2곳의 선별검사소에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추가해 운영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별도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뒤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는 체계를 갖췄습니다.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확진자 치료 병상을 현재 1001개에서 이달 말 1100개, 3월 초 1130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송철호 시장은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를 꼭 방문해야 한다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방문하고, 귀가 후에는 선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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