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도시철도 탈선 사고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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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도시철도 탈선 사고현장 안전점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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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시험 운행 중 발생한 도시철도 2호선 탈선 사고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박 시장은 구명역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박 시장은 도시철도는 시민들이 믿고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이라며, 시험 운행 중 탈선 사고가 발생해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시민들 우려가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북항 오페라하우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재해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박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현장에서는 우려와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법의 취지가 처벌보다는 사망사고 예방에 있다면서 부산시와 함께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광주 아파트 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부산지역에서 시공 중인 대형공사장 108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공사 현장 1곳에 공사중지 명령 등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다음달 28일까지 300억 원 이상의 공공·민간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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