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광주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대형 주택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총공사비 300억 원 이상 주택건설 공사장 15곳이 대상입니다.
울산시는 지역 건축안전센터, 구·군, 전문가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품질 관리계획서 적정 운영, 동절기 골조공사 품질·안전 관리, 건설 기계·장비 안전관리, 추락 방지와 비계 관리 상태 등입니다.
특히 광주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절기 골조공사 품질과 안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재해 요인이 발견되면 공사를 중지시키거나 안전조치 후 공사를 재개토록 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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