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월급 모아 기부하는 '부산시 공무원들'···4800만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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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월급 모아 기부하는 '부산시 공무원들'···4800만원 후원금 전달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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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늘(25일) '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을 통해 모은 후원금 4800만 원을 부산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습니다.

'월 자투리 급여 후원사업'은 부산시와 시 유관기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 원·1000원 미만의 자투리를 모아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08년 4월 복지시설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시작된 이후 14년째 꾸준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달식에서는 후원자 대표인 최광민 부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해 부산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4800만원을 기관에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다음달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 96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원됩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자투리 후원금으로 모두 1666명에게 7억 3000여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현재 매월 부산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 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600여 명이 후원자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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