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엑스포 다녀온 박형준 시장 “엑스포 유치, 부산도 해볼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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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엑스포 다녀온 박형준 시장 “엑스포 유치, 부산도 해볼 만해”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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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두바이와 파리를 다녀온 박형준 부산시장이 엑스포 유치에 대해 부산도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2020두바이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이 있는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두바이와 파리를 방문하면서 ‘부산이 정말 해볼 만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현지에도 부산이 강자라는 인식이 깔려있었다면서 세계박람회가 6개월씩 개최되기 때문에 날씨와 도시 인프라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부산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 시장은 향후 엑스포 유치를 위해 글로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킹 구축 작업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위해 부산시의 2030엑스포추진단을 엑스포국으로 격상해야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일본이 엑스포를 유치할 때 민간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고 네트워크 활용이 주효했다며, 우리도 새 정부가 꾸려지면 국정 우선 과제로 지원하고 대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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