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빈민·재해재난 구제와 질병퇴치를 위해 설립된 ‘사랑과 섬김 후원 이사회(이사장 양유성)’가 2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순복음강변교회에서 ‘후원 기부협약과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INT 양유성 / 사랑과 섬김 후원 이사회 이사장]
“국내외 빈민, 그리고 재해재난을 구제하고 질병을 퇴치하는 사업을 가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그 일환으로 금년 2022년 1억 원, 2023년 3억 원, 2024년 6억 원, 합계 10억 원을 함께 이웃사랑을 위해 협약을 하게 됐습니다.”
사랑과 섬김 후원 이사회가 주관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 지구(총재 장준용L)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양유성 사랑과 섬김 후원 이사회 이사장, 장준용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 지구 총재, 신근영 사무총장과 지구임원, 박수연 부산교도소장, 곽영호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이진수 부산진소방서 명예서장이자 정책 자문위원회 초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개식, 내빈소개, 인사말, 협약 체결, 기부, 현판·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사랑과 섬김 후원 이사회와 부희연(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총재 정경철 목사), 로고스선교회(이사장 이건재 목사), 순복음강변교회(담임목사 이건재)는 3년간 총 10억 원 상당의 기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어 사랑과 섬김 후원 이사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 지구,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곽영호) 외 300(개인·단체)명이 1억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 평택 화재현장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3000만 원, 부산교도소 장기수와 불우재소자 교정·교화 지원에 1000만 원, 그 외 국내외 기부대상을 선정해 7000만 원이 지원됩니다.
[INT 박수연 / 부산교도소장]
“저희 부산교도소가 후원을 받는 기관으로 선정이 됐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이렇게 십시일반 해서 모아서 주시는 기부금에 대해서 여러분들께서 바라시는 대로 저희가 교정·교화하는 데 그 취지대로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행사는 순복음강변교회 이건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대지교회 최무열 목사가 누가복음 10장 ‘너희도 이같이 하라’를 설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준용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 지구 총재는 라이온스의 봉사정신과 하나님의 말씀이 일맥상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INT 장준용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 지구 총재]
“라이온스가 설립이 된 지 104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우리 라이온스도 ‘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 아래에서 시작을 했고,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와서 우리 목사님들의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또 느낀 것이 있습니다. 너도 이와 같이 행하라 하는 이 말씀에, 여기 사실 우리 라이온들이 우리 이웃을 위해서 사실 우리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나가서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또한 우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거나 우리가 하고 있는 우리가 봉사하는 모든 맥락이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성공이 아니라 말 그대로 섬김으로 인해서 같이 함께 가는 동반자라고 생각을 하고 하나님 말씀과 같이 또 우리 라이온들도 똑같이 내 이웃을 위해서 섬김의 자세로 모든 것을 베푸는 그런 라이온들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한편 사랑과 섬김 후원 이사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재해재난 구제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 교회 건축 등을 통해 빈민구제에 앞장서고 있고, 말라리아·홍역·부인과 질환 퇴치, 우물파기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질병퇴치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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