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안전체험관이 19일 문을 열었습니다.
창원시는 이날 창원과학체험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박완수 국회의원,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민안전체험관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1044㎡ 규모의 창원과학체험관 3층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체험관으로 새롭게 꾸몄습니다.
체험관은 화재진압, 차량전복, 응급처치, 생활 속 안전사고 등과 관련된 23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 프로그램당 3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합니다.
드론 체험장과 미세먼지 관련 교육장 등을 갖출 ‘창원특화존’은 차후 프로그램을 완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체험관에는 응급구조사, 소방안전교육사를 비롯한 전문 교육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7명이 교관으로 배치됐습니다.
창원시는 다음달 말까지 하루 두 차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개선점을 보완해 3월에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형 안전체험관이 개관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