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대형 가구매장인 이케아 들어서면서 주말과 공휴일에 교통정체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먼저 오시리아관광단지 안의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임시주차장을 추가확보하고 신호운영주기 최적화와 주정차 단속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중·장기 대책으로는 기장해안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이케아 개장을 대비해 광어골교차로 직진차로 증설과 송정1호교 주변의 좌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해 교통체계를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실시간 교통정보제공을 위해 송정터널 출구 송정어귀교차로에 교통안내전광판을 설치해 교통량 분산으로 이용자가 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이케아 주차장과 별도로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했고, 관광단지 안의 기장해안로와 동부산관광로에 기존 5개 노선 외 1001번을 추가 편성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도 이케아 개장주간인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찰인력 등 100여 명을 26개소에 배치해 해운대와 연계한 광역관리, 송정과 신시가지 소통관리 등을 통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 안내 :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