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복 회장,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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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복 회장,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로 위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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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축구협회장을 지낸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이 라오스 외무부로부터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에 위촉됐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 대사관에서 정정복 부산명예영사 임명과 인가장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서 티엥붑파(Thieng BOUPHA) 주한 라오스대사가 정정복 부산명예영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티엥붑파 주한 라오스대사는 양국은 경제와 외교, 민간 교류 등 많은 분야에서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라오스와 한국, 특히 부산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부산명예영사로 위촉된 정정복 회장은 명예영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국의 우호증진과 긴밀한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정정복 / 신임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
“라오스 명예영사로서 우리 라오스와 부산,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양국의 경제 협력과 교류 증진에 노력하고 라오스와 한국, 특히 우리 부산의 가교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라오스 간 상생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위원장은 정정복 회장의 명예영사 위촉을 축하하며, 앞으로 양국 교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 김태흠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우리 정정복 회장님같이 유능하시고, 능력 있으신 분이 라오스 명예영사를 맡으셔서 너무나도 기쁘고 환영을 합니다. 앞으로 (명예)영사가 되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이라 생각을 하시고 함께 노력해서 일단 라오스를 위해서 좋은 보람 있는 일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한편 정정복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 출신인 정 회장은 2017년 한국해양대 국제대학관 인근 부지에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대학에 기부 채납했습니다.

건물은 직장인 재교육·실습 공간, 산학협력 연구 공간, 해양경제 연구 공간으로 구성된 경제산업학관과 학생 휴식 공간인 현담라운지로 신축됐습니다.
 
또 그는 지난해 아들 결혼식의 비용을 아껴 ‘엄홍길휴먼재단 인류애 실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9년 부산시축구협회장 시절에는 2004년 12월 독일전 이후 15년 만에 부산에서 A매치를 유치해 부산축구 열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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