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창원시, 민주화운동 역사교육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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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창원시, 민주화운동 역사교육 ‘맞손’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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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17일 창원시와 민주화운동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지역 공동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오후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참석해 서명했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해 마산합포구 창동에 개관한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등 창원지역 민주화운동 유적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현장학습 시 해설 프로그램 제공, 학령별 맞춤형 교재 제작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15의거 정신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제주도 교원들을 대상으로 3·15의거 연수를 운영했고, 지역사 교재 ‘3·15의거와 함께하는 창원사랑’을 발간해 보급하는 등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남교육청과 창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민주화 운동사를 체계적으로 배워 그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창원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월민주항쟁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중심에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교육역량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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