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부터 김해 공원묘원 4곳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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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부터 김해 공원묘원 4곳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1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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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부터 경남 김해지역 4개 공원묘원에는 플라스틱 조화 반입이 금지됩니다.

김해시는 13일 공원묘원 4곳,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올해 설 명절부터 공원묘원 내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생화를 사용하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김해시에 따르면 4개 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 쓰레기가 연간 14톤 이상 발생하고, 이를 소각처리하는 데 연간 11톤 이상의 탄소가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는 행·재정적인 지원과 시민 홍보,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공원묘원은 조화 반입과 판매 금지, 조화 반입 금지에 대해 사전 문자를 발송합니다.

화훼협의회는 생화 헌화 캠페인 등에 나섭니다. 설 당일인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원묘원 4곳에서는 생화를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을 열 예정입니다.

김해시는 공원묘원 내 조화 사용 근절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문 김해시 환경국장은 플라스틱 조화는 대기환경과 시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면서, 성묘 시 생화 사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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