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과밀학급 해소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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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과밀학급 해소에 ‘팔 걷어’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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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쾌적한 공부 환경을 위해 과밀학급 해소에 나섰습니다.

과밀학급은 학생 수가 28명을 초과하는 교실입니다. 

현재 부산에는 명지·정관 신도시와 동래, 해운대 지역에 115개교 1662학급의 과밀학급이 있습니다.

이 중 35개교 425학급은 인근 학교 분산배치와 학생 수 자연 감소 등으로 과밀 해소가 가능합니다.

부산교육청은 나머지 80개교 1237학급을 대상으로 종합계획을 마련해 오는 2026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올해는 1043억 원을 들여 초·중·고 30개 학교에 교실 재배치, 교사 증축 등을 추진합니다.

올해 동래구 온샘초등학교와 강서구 오션중학교를 개교하고, 내년에는 가칭 명지5초등학교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남은 과밀학급은 2026년까지 지역별로 학급 증설 수요를 반영하고 학교별 최적화된 방안을 찾아 학생 수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명지와 정관 등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과밀학급에 대해서는 학교 신설과 통학 구 조정 등을 통해 과밀학급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강서구·기장군·해운대구에 설립될 학교는 모두 7곳입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지역별 학생 수 불균형으로 학생 배치계획 수립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 수 변동 추이, 공동주택 개발계획 등에 따라 개별학교에 대해 구체적인 과밀해소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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