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 생산공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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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 생산공장 들어선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0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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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 '리바(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s Rebar)' 생산공장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울산시와 ㈜케이씨엠티(KCMT)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리바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케이씨엠티는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산업단지에 리바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울산시는 케이씨엠티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케이씨엠티는 438억 원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 안에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내 부지에 리바 생산공장을 착공,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은 유리섬유를 보강한 플라스틱으로 철과 비교해 무게는 25% 수준인데 반해 강도는 2배 이상으로 녹슬지 않고 열변형이 없으며 가공이 쉽습니다.
  
케이씨엠티는 '스티렌 모노머(Styrene Monomer)'가 제거된 수지를 사용함으로써 부착 강도가 대폭 개선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 '리바'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울산공장에서 리바를 본격 생산하면 기존 건축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강철 소재의 철근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케이씨엠티는 첨단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게 될 미래 유망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로 150명의 인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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