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동구, 공동 발표···동구를 ‘해양중심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상태바
울산시-동구, 공동 발표···동구를 ‘해양중심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01.05 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와 동구가 동구 발전전략과 정책 지원방안을 공동 발표하고, 동구를 해양중심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왕암공원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지정하고 고급 숙박시설과 휴양시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또 염포산터널 무료화를 추진하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미포지구 개발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와 동구는 3일 동구청에서 ‘동구 발전전략과 정책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울산시는 동구 발전을 위해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관광 중심도시 육성 ▲조선산업 재도약 ▲문화·체육시설 확충 ▲도로 인프라 개선 등 5개 과제를 지원 핵심 선도사업으로 소개했습니다.

염포산터널 무료화와 관련해 시와 동구 간 협의는 완료된 상태고,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울산시가 80%, 동구가 20% 부담합니다.

대왕암공원 일대에는 고급 숙박시설과 휴양시설 등 유치를 구상 중입니다. 올해 안에 체류형 관광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 설치도 올해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올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미포지구 개발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이외에도 동구는 ▲맞춤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도시 ▲따뜻한 복지, 품격있는 문화·행복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동구는 울산 산업 태동지로 자긍심을 세워준 곳이라며, 경제가 활성화돼 울산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