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칼럼] 새해 단상 : 새해 ‘虎堂國昇’.. ‘코로나’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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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칼럼] 새해 단상 : 새해 ‘虎堂國昇’.. ‘코로나’ 퇴출!
  • 이종훈
  • 승인 2022.01.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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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논설고문.
이종훈 논설고문.

 

2022년 새해에는 호랑이처럼 당당하고 위엄이 넘치는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의 국운(國運)

상승하길 기원한다. 침체된 경제도 회생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도 활기를 되찾아서

날로 발전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한다.

 

코로나로 얼룩진 2021년 신축년을 미련 없이 보내고 임인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 虎堂國昇을 위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 새해 가장 중요한 일은 코로나 극복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정직하고 믿음직한 대통령을 선출하는 일이다.

 

크로나는 이제 퇴출시키자! 어디 감히 대한민국 국민을 괴롭히는가?

20201월 말 부터 준동한 코로나는 지금까지 전 세계인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다.

언제 멈출지 누구도 예단하지 못한다. 그러나 방역의료대책을 체계적으로 잘 해나가면 상황은 훨씬 나아질 것이다.

 

 

코로나 공포 우왕좌왕’... 인간의 오만과 자만의 결과 아닌가?

 

그런데 현대인은 왜 코로나 공포에 떨고, 정부 당국도 수습을 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면서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 인간의 자만과 오만의 결과는 아닐까? 생각한다.

 

첫째, 인류가 700년전 중세시대 페스트 감염병과 100년전 스페인독감을 치료하는 항생제를 개발하여 향후에는 이러한 대역병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유사 바이러스가 나와도 얼마든지 퇴치할 수 있다고 자만을 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둘째,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오만이 스핑크스의 머리끝까지 올라가 환경을 무분별하게 파괴하고 지구가 견디기 힘든 상황까지 몰고 간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중세시대 페스트 전염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과 유럽 등지에서 세계인구의 약 1/22억명이 사망했다. 100년 전 스페인독감으로 불린 코로나 전염병으로 5천만명이 사망했다.

 

현재 코로나19 전염으로 세계인구 사망자는 2021129일 기준 528만여명으로 추산된다.

페스트와 스페인독감에 비하면 그 위험도가 미미한 상태이다. 현대의학의 수준이 옛날에 비해엄청 좋아져 잘 대처한 덕분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202112월 말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는 63838, 사망자수는 5,560여명이다.

치명률은 12월 말 현재 0.88%이다. 코로나 치명률이 영국 0.28%, 프랑스 0.4%, 독일 0.56% G7국가에 비하면 2~3배 정도 높지만 그 외의 나라들 보다는 낮은 편이다.

 

그런데 공포감은 왜 잦아들지 않고 지속되는 것일까? 대응체계가 잘못 설계된 것은 아닌가?.

전염병이 질병이라 해서 모든 대책을 질병관리청에서 내놓다 보니 의료대책을 놓친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 정부 당국이 백신 부작용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못하고, 최근

병상부족 상황에 대한 대책을 제때 내놓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초기 K방역 성공홍보에 만족하여, 후속 의료대응과 국민 소통을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 만족과 호응이 없으면 절반의 성공에 그친다.

지금도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백신주사를 맞으라고 발표식 홍보에 치중한다.

 

 

의료대응늑장... 정부 양치기소년되면 안돼

 

치명률에 대한 설명이나 부작용에 대한 의료적인 해명, 백신을 맞은 뒤 사망자에 대한 대책은

연관성을 알 수 없다.”라며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과연 이런 대응이 공직자의 자세인지 피해자 가족들은 분개하고 있다. 방역과 의료대응은 선제적이어야 한다.

 

국가의 공공 서비스가 선제적이지 못하면 그 공공기관은 존재 가치가 없다. 확진자 치료 등을 위한 병실확보와 처방문제는 일찍 의료전문가들에게 맡겨서야 했다.

그런데 질병관리청에서 선도하여 방역대책 위주로만 하다 지금에서야 늑장 대처하고 있다.

 

백신주사도 처음에 백신 수급이 늦어져 국민 불신을 일으킨 데다, 2차까지만 맞으면 된다고 발표했다가 델타변이에 오미크론까지 발생하자 지금은 부스터까지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

동네 의원은 이제 부스터를 3차 접종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향후 4, 5차까지 맞으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국민 불신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언제까지 국민들이 백신주사만 맞고 생활할 수 있나? 정부는 양치기소년이 되면 안된다.

그러면 국민은 정부 정책과 말을 믿지 않으려 한다. ‘세월호사고가 그랬다.

국민들은 당시 대참사를 보고 큰 충격의 슬픔에 젖어들면서도 정부가 즉시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과가 늦었다.

 

지금 문재인정부의 코로나19 대처과정이 그렇다. 국민들에게 발표만 하고 궁금한 내용을 물으면 해명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학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무언가 쉬쉬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들게 한다. 국민들은 질병관리청의 대응이 투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지금까지 백신을 잘 맞고 있다. 문제는 후유증에 대한 의료보상대책과 거리두기 등 사회적 활동을 위한 여러 조치들을 합리적으로 해주길 바란다. 음식점과 백화점, 마트, 학원, 공연장 등 업종에 대한 출입 제한조치를 일방적인 발표형식으로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점주나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우선한다며 출범한 현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형 행정을 펴고 있으니 국민들이 짜증을 낼 수밖에 없다. 너무 엇박자 행정이다. 시급히 고쳐져야 하겠다.

 

오미크론 외국 의학보고서주목 필요.. 차기 대통령 소통기대

 

2년간 준동하던 코로나가 오미크론으로 변이되면서 세계가 또 겁을 먹었으나, 감기 수준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외국 의학보고서가 나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오미크론이 정말 감기수준으로 떨어져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

 

국내 의사들도 이미 인간의 자연 면역력으로 코로나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는 외국의의학보고서를 세심히 보고 있다. 그리고 국민들이 너무 겁을 먹지 말고, 백신 후유증이 우려되면 주사를 맞지 않고, 생활방역수칙을 엄수하라.” 고 권유한다. 필자는 동의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우리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국민들의 생존문제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는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소통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어떤 분야이든 자기영역만 지키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사회는 이제 디지털기반의 융합의 시대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리더하고, 그 구성원들이 융합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새해 39일에는 제20대 대통령이 선출된다.

새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주면 좋겠다. 코로나 종식! 국민소통! 이다.

국민의 소리를 잘 경청하고, 재해재난·경제회생 문제에 적극 대처하여 국민들에게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주면 고맙겠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날, 대한민국의 건승을 빌어본다.

 

 

채널e뉴스 이종훈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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