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사업장 내 비산배출시설에 대한 분석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창재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울산 환경기술인협회 권봉수 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한 분석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울산시의 악취 민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함이라 말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사업장 내 각종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유발물질을 중심으로 분석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번 분석 지원은 밸브와 플랜지, 폐수처리장, 폐기물 보관장 등 공장 내부의 비점오염원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되며 악취 등 유해대기 물질 저감을 위해 신공법을 적용하거나 공정 개선을 시행한 사업장도 무료로 분석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분석에는 지난 2018년 9월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유해대기 물질 측정시스템(차량)을 활용해, 사업장 내 현장 측정과 함께 포집된 시료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조사 방법으로 실시해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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