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30일 오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씨름(舊 마산)을 널리 알리고 씨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씨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한국씨름의 거목 김성률 장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창설된 대회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창원에서 개최되다가 타 지역으로 간 대회를 올해부터 창원에서 다시 열게 됐습니다.
지금은 창원시에 속하게 된 옛 마산시는 전국 최다 천하장사를 배출한 씨름의 고장으로 걸출한 씨름선수 김성률·이만기·강호동을 배출한 씨름의 명실상부한 천하장사 씨름의 중심 도시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창원시 지속 개최 ▲장소제공 협조 ▲성공적인 대회 개최 상호노력 ▲씨름의 대외적 홍보 등에 힘을 모읍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뜻깊은 학산배 씨름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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