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립 유치원 내년부터 무상급식 시행···부산 유·초·중·고 모두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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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사립 유치원 내년부터 무상급식 시행···부산 유·초·중·고 모두 ‘무상급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2.28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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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내년 신학기부터 유치원에도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합니다.

이로써 부산지역은 지난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급식비 지원을 시행한 지 11년 만에 유·초·중·고 모두에 무상급식을 하게 됐습니다.

내년 부산지역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총 214억 원입니다. 이 중 70%인 150억 원은 시교육청이, 나머지 64억 원은 부산시가 각각 부담합니다. 시교육청의 분담비율은 이미 시행 중인 초·중·고의 무상급식비 분담비율 60%보다 10%포인트 많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전체 공·사립 유치원 380개원, 원아 3만 86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된 데 기쁨을 전하며, 유치원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부산지역 각급 학교의 무상급식은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뒤 2014년 초등학교 전 학년, 2017년 중학교 전 학년, 지난해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해 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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