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내년 1월 1일 좌광천 병산저수지 일대 병산둘레길 산책로를 개방합니다.
기장군은 임랑해수욕장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병산저수지까지 연결되는 14km 길이의 ‘좌광천 건강 30리길’ 산책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좌광천과 병산저수지를 연결하는 산책로(데크로드·흙콘크리트 L=850m) 조성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병산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병산 빛·물·꿈 테마길’ 조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군은 총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해 병산저수지 일대에 총길이 2㎞(내부순환로 L=1.25km)의 산책로를 만들었습니다. 수면과 최대한 가깝게 물 위를 걷고 물속을 들여다보는 데크로드와 친수공간을 설치해 수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존의 좌광천 산책로와 연결했습니다.
‘병산 빛·물·꿈 테마길’은 병산저수지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위해 친환경적인 데크로드와 흙 콘크리트 포장으로 설치됐습니다.
순환형 걷기 코스의 휴식 공간을 위해 휴게쉼터(2개소)와 전통양식 정자도 갖췄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병산 빛·물·꿈 테마길이 누구나 즐겨 찾고 싶은 안전한 명품 산책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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