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부산을 찾아 현안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 북항재개발 지역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예정지를 둘러본 뒤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안 후보는 북항재개발 1단계 현장에서 박형준 시장으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글로벌 해양융복합 메가시티’로 만들어 제2 도시의 위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현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과 지역 발전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국채 발행이 아닌 본예산 항목 조정을 통한 추경예산안 마련’, ‘포퓰리즘 폐기 대국민 합동 선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정 합동 대책기구 구성’ 등을 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모교인 부산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각 언론사를 찾아 공약을 밝히며 부산 출신 후보임을 내세웠습니다.
안 후보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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