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권의 교통중심지인 ‘월영광장’이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창원시는 23일 마산합포구 해운동 일대에서 월영광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월영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 6월 교통혼잡지역인 월영광장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창원시 서부관문지역 진입광장으로서 상징성 있는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214억 원이 투입됐고, 1만6279㎡가 광장과 문화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창원시는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보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최치원 선생의 유적지인 월영대(경남도 기념물 제125호)와 광장 바닥분수를 연계해 주민 정서와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유서 깊은 월영광장이 ‘디자인’이라는 멋진 옷을 입으면서 이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광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되살아나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도시 활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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