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배우 이정재 씨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위촉식을 열고 배우 이정재 씨를 1호 홍보대사에 임명했습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정재 씨와 김영주 2030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1980명의 부산시민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위촉식은 부산시가 1호 홍보대사로 이 씨를 정한 뒤 박형준 시장이 직접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박 시장과 이 씨의 개인적인 인연과 평소 부산에 대한 이 씨의 애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앞으로 응원 영상과 홍보물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전 세계가 K-컬처에 열광하고 우리의 문화를 주목하고 있는데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 씨는 그 정점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최종 유치계획서 제출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170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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