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 기간(18일~1월 2일) 동안 다시 한번 ‘잠시 멈춤’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허 시장은 오늘(2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이번 고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백신 1·2차 접종은 물론 3차 접종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기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거리두기 강화와 함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손실과 피해 지원도 강화해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하고 보상금 하한액도 기존 분기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신설해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피해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1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김해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42명이 발생했습니다.
김해시는 감염 확산세 저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함께 신속한 역학조사로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병상 부족에 대비해 재택치료 TF를 구성하고 재택치료전담의료기관 3개소를 지정, 운영중입니다.
이와 함께 취약시설 방문 접종, 고령층 원스톱 접종 등을 이어가고 있고, 방역패스 적용시설과 운영시간이 제한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모임과 이동이 늘고 실내 밀접접촉 증가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줄어든 사적모임 인원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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