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참석…신종 코로나 이후 첫 경제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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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참석…신종 코로나 이후 첫 경제행보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2.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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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경제에 미칠 피해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첫 경제행보로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택했습니다.

부산시가 6일 오전 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열었습니다.

당초 인원보다 참석자가 줄어든 가운데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행사가 진행됐고 체온 37도를 넘은 두 사람은 입장도 못했습니다.

이 날 협약식은 전통 주력산업 경쟁력 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도시의 미래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부산, 달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형 일자리는 자동차 부품회사인 코렌스EM, 20여 개 협력업체들이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술 상생 모델입니다.

행사장에서 문 대통령은 비상 상황일수록 경제는 더 중요하다면서 경제 활력을 지키고 키우는 일도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현장 멘트]

부산형 상생일자리는 지난해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밀양과 대구, 구미, 횡성, 군산에 이어 일곱 번째입니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비롯해 행사장 모든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도 신중을 가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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