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의 세일즈 ‘성과 톡톡’···부산시, 역대 최대 3조 6천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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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의 세일즈 ‘성과 톡톡’···부산시, 역대 최대 3조 6천억 투자유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2.1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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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세일즈 성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에 투자하겠다는 국내외 기업이 23곳, 총금액은 3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16일) 오후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시의 올해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우리 시는 연료전지를 활용해 서부산권에 투자 규모 1조 5000억 원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부산시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과 또한 괄목할만합니다. 1조 500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유치와 함께 올해 우리 시의 기업유치를 통한 투자금액이 2조 1000억 원을 넘겨 총 3조 6000억 원의 투자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 시장은 올 한해 국내외 기업 23개사, 총투자금액 2조 1000억 원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부산시는 오늘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부산도시가스와 1조 500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다 합하면 올해 부산시가 유치한 투자 성과는 역대 최대규모인 3조 600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보다 투자금액은 770%, 일자리 창출은 420%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불황과 같은 악재에도 쿠팡,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물류 대기업 3개사가 부산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조업과 첨단지식서비스 산업, 바이오·의료 등 다양한 업종과 투자유형에서 고르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와 스마트물류가 급성장하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 등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올라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형준 시장의 노력도 보탬이 됐습니다.

박 시장은 직접 대기업을 방문해 부산 세일즈에 나섰고, 두 차례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겸한 기업 간담회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산학협력으로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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