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의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15일) KT에서 운영하는 경남지역 데이터센터 김해IDC(Internet Data Center)센터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거제시에 데이터센터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INT 변광용 / 거제시장]
“거제시는 KT와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김해에 위치한 KT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거제시는)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우량 사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산업의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유치는 4차 산업 생태계 조성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거제시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신산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KT는 변광용 시장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빠른 시일 내 데이터센터 설치에 필요한 실무 협의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석진 / KT 부산경남법인고객본부 경남울산법인고객단장]
“KT 김해 글로벌센터(GDC)는 KT와 일본 소프트뱅크 텔레콤과 국제 공조의 합작으로 설립된 성과물로서, 코로케이션 및 서버 임대서비스를 비롯해 클라우드 인프라 임대, 플랫폼 임대서비스 등을 국제기준에 맞춰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와는 변광용 시장님을 중심으로 디지털뉴딜 정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를 거제시에 유치하기 위해 오랜 시간 협의를 했으며, 저희 KT에서는 최우선적으로 거제시 데이터센터 설치에 투자하기로 내부적인 결정을 했습니다. ‘21세기의 석유’라 일컬어지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자가 미래를 선점한다고 합니다. KT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거제시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뉴딜,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도시로 함께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한편 데이터센터인 IDC는 최근 인터넷 금융, 통신, 전자상거래, 게임 등 IT산업의 급격한 발전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공간 수요가 급증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업입니다. 국내에서는 인터넷 포털사와 정보통신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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