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시 중구 성안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이 교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교인 가족과 접촉자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4일 오전 성안제일교회를 찾아 교회 입구에 직접 집합금지명령서를 부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4일 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이 발생해 울산의 누적 확진자는 609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구 15명, 동구 2명, 북구 2명, 남구 8명, 울주군 4명입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13일 울산에서는 성안제일교회 교인과 가족 31명을 비롯해 모두 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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