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수산식품업계 발전전략을 모색하고자 수산식품기업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박 시장은 13일 서구 암남동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와 감천항 수산가공선진화단지를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부산시가 추진한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입니다.
지난달 26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수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암남동 일대 부지에 ▲수산식품 신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장비·시설 구축 ▲수출·가공 컨설팅 ▲수출물류 지원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813억 원으로 시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사업예정지 방문에 이어 박 시장은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를 직접 둘러보고, 수산식품업계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산가공선진화단지는 중소 수산가공업체의 집적화와 기능적 연계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재료와 제품의 공급체계 확보를 통한 물류 효율화를 추구하기 위해 건립된 시설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정대체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이 급성장하고 온라인 판매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는 수산식품업계에 있어서는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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