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남 김해시가 남명산업개발㈜의 지원을 받아 복싱단을 창단했습니다.
김해시는 오늘(13일) 오전 김해 남명N스퀘어 공연홀에서 ‘남명산업개발 복싱단’ 창단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창단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이병열 명예구단주를 비롯해 시‧도의원,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남명산업개발, 복싱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시는 지난달 25일 복싱단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10일 권송오 감독과 선수 4명(서민제, 김제홍, 김평중 권성훈)을 선발해 선수단 구성을 마쳤습니다.
특히 시는 복싱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한 이병열 남명산업개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복싱단이 김해뿐 아니라 우리나라 복싱 종목의 부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오늘 창단한 복싱단을 비롯한 총 8개의 실업팀(축구·하키·역도·사격·태권도·볼링·검도·복싱)이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싱단은 김해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이달 중 복싱단 운영규정 제정을 비롯한 제반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부터 공식 훈련과 각종 대회에 참가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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