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식…조규일 시장 "진주 우주산업의 중심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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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우주부품시험센터 개소식…조규일 시장 "진주 우주산업의 중심지 기대"
  • 김다영 기자
  • 승인 2020.0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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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부품을 시험하는 전문시설이 5일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진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최초의 기업 전담 우주환경시험시설인 우주부품시험센터를 진주 상대동에 마련하고 이날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우주환경시험은 부품이 우주 환경에서 견디는지에 대해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센터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의 우주환경시험 규격 충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진공챔버, 전자파시험시스템 등 30여 기의 장비가 있습니다.

센터 시험실에서는 우주 개발품의 성능검증을 위한 발사와 궤도환경 시험, 전자파 시험과 소자급 개발품에 대해 우주 환경시험 원스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조규일 시장은 우주부품시험센터가 국제 수준의 시험인증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해 국내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진주시가 우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은 우주부품센터가 우주산업과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우주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과 국산화 지원을 통해 우주 강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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