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8일) 오전 해운대백병원을 찾아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직접 살폈습니다.
최근 부산지역은 연일 100~200명대 확진자를 유지하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253명이라는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세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중증환자도 크게 늘어 지난달 8일 15명이었던 부산지역 위중증환자는 오늘 42명으로, 한달 새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위중증 병상 부족과 의료시스템 붕괴마저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이에 박 시장은 오늘 중증중환자 병상 운영기관인 해운대백병원을 찾아 위중증환자 대응 현황을 살피고, 의료진들을 격려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을 비롯해 부산도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의료진들께서 조금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현재 부산은 총 728개 병상을 보유 중이고, 이 중 63개 병상이 위중증환자를 위한 병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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