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역 공영주차장에 고성능 국산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창원시는 오늘(8일) 지역의 6번째 수소충전소인 사림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장, 창원산업진흥원장, 광신기계공업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사림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역사시설에 설치했습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설치에 나서 도시계획 변경과 충전시스템 입찰, 설치공사, 충전시스템 점검을 거쳤습니다.
사림수소충전소에는 국산 상용압축기가 설치된 고성능 충전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시간당 수소승용차 8대 연속 충전이 가능해 대기하는 불편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성무 시장은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의 수소차 보급에 걸맞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산업진흥원에 위탁해 오는 15일부터 충전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수소 판매가격은 ㎏당 8000원선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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