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창원 건립의지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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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창원 건립의지 확고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12.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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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예산에 반영된 ‘지역특화형 문화시설’을 ‘국립시설’로 전환 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당초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 용역비 5억 원이 국회 예산심의를 통과했지만, 예산결산특위 심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지역특화형 문화시설 건립방안 연구(창원)’ 용역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재부는 수천억 원의 국가 예산과 운영비에 대한 부담, 미술관 부지는 국유지여야 한다는 이유로 새로운 미술관 건립을 반대했습니다.

이에 창원시는 국립미술관 창원관 건립에는 모두가 인정하는 타당성과 당위성이 있고, 국유지 부분은 국가와 지자체가 토지교환의 형식으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한 사안인데, 이는 지방은 안중에도 없는 중앙집권적 사고와 행태라며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의 준비된 부지, 수려한 바다조망, 1500만 명의 배후수요, 초광역권 성장거점, 탄소제로 미술관, 21세기 미래형 콘텐츠 등 국립현대미술관이 창원에 들어서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특화형 문화시설을 꼭 국립시설로 전환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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